작성자 여호수아
작성일 2018-10-07 (일)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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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이 없으나 문제가 없다
원본이 없으나 문제가 없다


성경이 글로 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은 이미 밝힌 바 있다. 성경이 글로 된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성경의 원본은 어디에 있는가? 구약은 아람어를 약간 포함하고 있지만 대부분 히브리어로 돼 있다. 신약은 헬라어로 되어 있다. 그렇다면 히브리어 구약 원본과 헬라어 신약 원본은 어디에 있는가?

성경은 원본이 없다. 성경은 원본이 없고 많은 사본과 역본이 있다.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은 원본이 아니라 사본과 역본들을 종합하여 원본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어떤 학자들은 성경 원본이 없어서 성경을 못 믿겠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재구성한 원본은 어떻게 믿을 수 있는가?



구약성경의 경우 주후 500년에서 1000년 사이에 이것을 보존하기 위해서 활동한 학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마소라 학자들(Massoretes)이라고 불린다. 그들은 구약성경 각권의 절수,단어수,획수까지 세고 책의 중간 부분을 결정하고 특이한 문체를 지키는 등 세밀한 부분까지 철저하게 신경을 썼다.

기원전 2세기쯤 종교적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서 사해 북서부 지방으로 가서 공동체를 이루어 산 사람들이 있었다. 쿰란공동체다. 1947년에 쿰란공동체에서 사용하던 사해사본(Dead Sea Scrolls)들이 발견되었다. 그 이전에는 가장 오래 된 히브리어 사본이 주후 900년 사본이었는데 사해사본의 발견으로 기원전 2세기의 사본들이 발견된 것이다. 사해사본들은 위에서 지적한 마소라 본문이 매우 정확한 것을 증명해주었다.

마소라 사본과 사해사본 외에도 사마리아 오경(Samaritan Pentateuch),구약을 아람어로 번역한 탈굼,구약을 헬라어로 번역한 70인경 등이 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볼 때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구약성경은 원본만큼 믿을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신약성경의 경우도 사본과 역본들을 통해서 원본을 찾아가는 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5000여개의 사본이 있고 다수의 역본이 있다. 파피루스로 된 것들도 있고 양피지로 된 것들도 있다. 대문자 사본도 있고 소문자 사본도 있으며 낭송 성구집도 있다. 두루마리로 된 것도 있고,책 형태로 된 것도 있다. 신약을 베껴서 전달한 서사자들은 고도의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이었다. 따라서 사본의 차이는 아주 미미하고 차이가 있다는 부분도 의미상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한다.

호메로스의 ‘일리아드’는 457개의 파피루스 사본,2개의 대문자 사본,188개의 소문자 사본밖에 없다. 그러나 신약성경의 경우 266개의 대문자 사본,2754의 소문자 사본,2135개의 낭송 성구집이 있다. 신약성경은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와 비교할 수 없이 수많은 증거본이 있는 것이다.

성경은 원본이 없다. 그러나 우리는 원본이 없어도 원본 못지 않게 정확한 본문을 가지고 있다고 믿어도 된다. 원본이 없어서 성경을 믿지 못한다는 비판은 서사자들의 철저한 전승작업과 탁월한 사본비평과 무엇보다 성경을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존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알지 못해서 나온 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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