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여호수아
작성일 2018-10-07 (일)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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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기독교는 어떤 종교인가?
 
이 글은 1956년 한경직 목사님이 기독교 방송국에서 "기독교는 어떤 종교인가?란 제목으로 방송한 것을 정리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자 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하심이니라."(요 3:16)

  지금 기독교는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기독교를 '예수교' 라고 부르기도 하고, 혹은 교파를 따라서 '장로교'니 '감리교'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사람들이 기독교를 이렇게 여러 가지로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맨 처음에 기독교를 무어라고 불렀을까요?

* 기독교의 첫 이름

  기독교는 맨 처음에는 그냥 '복음'이라고 불렀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성경을 아직 읽어보지 못한 분도 계시겠지만, 성경은 크게 구약과 신약이라는 두 책으로 되어있습니다. 특히 그 중에 신약이 기독교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신약 성경을 펴보면 맨 처음에 나오는 네 권의 책은 전부 '복음'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마가복음 1장 1절을 보면 이렇게 쓰여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 그리고 마가복음 1장 15절을 보면 이런 말씀도 있습니다.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주님이 전한 말씀의 주제는 바로 하나님 나라와 복음이었습니다. 이렇게 처음에는 기독교 메시지를 "복음"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복음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이 말은 한문 글자 뜻대로 '복된 소리'란 뜻입니다. 이것은 쉽게 말하면 '기쁜 소식', 또는 "좋은 뉴스(good news)'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처음에는 기독교 메시지를 '좋은 뉴스', 또는 '기쁜 뉴스'라고 불렀습니다.

  전에 아테네 사람들은 항상 새로운 지식과 소식 듣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새로운 소식이라고 하면 큰 관심을 갖고 몰려들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뉴스는 누구든지 다 좋아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TV나 라디오를 들을 때에 뉴스를 많이 듣습니다. 왜 우리가 신문을 사서 읽습니까? 그것은 바로 신문 안에 뉴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벌써 40년이 지났습니다마는, 우리 민족은 일본이 항복했다고 하는 뉴스를 듣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심지어 어떤 이는 기뻐서 날뛰다가 뇌출혈로 죽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뉴스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큰 뉴스도 있고 작은 뉴스도 있습니다. 그래서 언론계에서는 연말이 되면 금년에는 제일 큰 뉴스가 무엇이었는지 선정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이 우주가 창조되고, 인간이 지구상에 나타난 이래로 가장 큰 뉴스는 무엇이었을까요? 또는 동양에서 제일 큰 뉴스는 무엇이었습니까? 징기스칸이 200만 대군을 몰고 히말라야 산맥을 넘어간 것이었을까요? 이 소식은 정말 대단한 소식이었습니다. 그러면 서양에서는 무엇이 가장 큰 뉴스였을까요? 나폴레옹이 온 유럽을 지배하는 것이었을까요? 아니면 콜롬부스가 대서양을 횡단해서 신 대륙을 발견한 것이었을까요?

  이러한 소식들은 물론 굉장한 뉴스거리에 속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한국에서 가장 큰 뉴스는 무엇이었을까요? 신라가 반도를 통일한 사건이었을까요? 아니면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것이었을까요? 아마 그 시대에 신문이 있었다면 이러한 사건들은 당연히 빅 뉴스로 보도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큰 뉴스라고 해서 모두 다 " 좋은 뉴스"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1950년에 일어난 6.25사변은 큰 뉴스지만, 좋은 뉴스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뉴스인 동시에 또한 제일 좋은 뉴스는 무엇이었을까요? 이런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셨습니까?  또한 좋은 뉴스라고 해도 누구에게나 좋은 뉴스가 아닌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일본이 항복했다고 하는 소식은 한국 민족에게는 좋은 뉴스입니다. 그러나 그 소식은 일본 사람들에게는 좋은 뉴스가 될 수가 없습니다. 이와 같이 어떤 뉴스는 크고 좋은 뉴스이지만, 누구에게나 좋은 뉴스가 되지 못하는 뉴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제일 큰 뉴스이면서, 또한 제일 기쁘고, 그리고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다 좋은 뉴스가 있을까요? 성경은 바로 이러한 뉴스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제 제가 바로 이런 뉴스에 대해서 여러분에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우주 최대의 뉴스

  기독교가 전하는 메시지는 우주가 생긴 이후에 제일 크고 기쁜 뉴스입니다. 기독교는 사람들이 들은 뉴스 중데 가장 좋은 뉴스인 동시에, 누구에게나 좋은 뉴스입니다. 복음은 북태평양에 사는 에스키모인이나, 남양군도에 사는 흑인들, 그리고 백인이나 황인종 모두에게 다 기쁨을 주는 뉴스입니다. 그래서 처음 기독교를 전한 사람들은 기독교 메시지를 그냥 복음, 즉 '좋은 뉴스'라고 소개했습니다. 자 그러면 그들이 전한 뉴스의 내용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기독교가 전하는 좋은 뉴스를 간단하게 요약한 성경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요한복음 3장 16절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자 그러면 이 말은 무슨 뜻일까요? 이제부터 이 말에 대해서 하나씩 생각해 보겠습니다. 요한은 첫째로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셨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세상에 천지와 인간을 만드시고 그것을 다스리시며, 인류의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계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뉴스는 우주적인 뉴스입니다. 이것은 온 우주에 선포되어야 할 큰 뉴스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이러한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셨다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사랑
  여기에서 말하는 "세상"은 우리가 사는 세계를 말합니다. 이 세상에는 산도 있고, 들도 있고, 나무도 있고, 풀도 있고, 짐승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그것을 주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세상을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사랑하셨으나, 특별히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을 사랑하셨습니다. 기독교가 전하는 첫째 메시지는 바로 하나님께서 세상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대해 잠깐 생각해 봅시다. 세상에는 민족과 민족이 서로 싸우기도 하고 서로 죽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상은 슬픔이나 고통, 시기와 미움도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세상을 사랑하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것은 그 다음에 나오는 말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여 그들을 위해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엇을 주기를 좋아합니다. 사람들은 더 많이 사랑할수록 더 귀한 것을 줍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제일 귀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 생명일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에게 있어서는 자기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기 자녀입니다. 아마 부모 중에 외아들을 둔 사람이 있디면, 그에게 있어서 그 아들처럼 귀중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께서 세상 사람을 사랑하셔서 그 외아들을 주셨다고 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을 돕고 구원하고, 축복해 주시기 위해서 외아들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모든 민족들이 듣고 놀랄 만한 큰 뉴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소식은 천지가 듣고 진동할 만한 뉴스입니다.

  또한 성경은 "누구든지 그(외아들)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을 것이라" 고 전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그 외아들을 통해서 세상 사람들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예비해 주셨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이 정도만 알아도 여러분은 기독교가 어떤 종교인지를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독교는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을 믿는 종교이며,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종교이며, 독생자 그리스도를 믿는 종교이며, 영생의 길을 가르쳐 주는 종교입니다. 이러한 소식은 모든 인류가 갈구하고, 또 듣기는 원하는 소식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가 전하는 소식은 제일 크고 좋은 뉴스이며, 또 누구에게나 필요한 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기독교를 전한 사람들은 그 소식을 그냥 "복음"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뉴스의 내용을 가장 잘 요약하고 있는 구절은 요한복음 3장 16절입니다. 이 말씀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앞에서 우리는 이 내용에 대해 간단히 요약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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