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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0) 필리핀 박재형 선교사 소식
 새소식, 12교회에 12학교 세우기] ‘무엇을 주저하느냐, 시작해라..’ 그동안 전하지 않은 소식이 있는데요. 그것은 지난 2019년 8월 20일에 학교법인으로 사랑인터내셔날 교육법인이 교육부에 등록되었습니다. 이 일에는 두가지 목표가 있습니다. 첫째는 선교회 개척한 지교회마다 기독교 학교를 세우기 위함이고, 둘째는 1020미션사역을 도약하기 위함입니다. 이 교육사역은 우리 다음세대들을 기독교교육과 함께 세우기 위하는 사명때문입니다. 교육법인을 추진하던 2019년에는 그때가 빤단에 선교홈을 건립중이고, 저희 선교회가 시작한지 10주년 행사들도 많아서 곧 바로 추진하지 못하다가 이듬해 2020년에는 코로나로 또 주춤하고 있었습니다. 올해 초 금식주간 기도시간에, 주께서 마음에 책망하시는 강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왜 주저하느냐, 시작해라..’ 저희 선교회는 현재 16명에게 매달 학비지원을 하는 장학지원사역이 진행중입니다. 한달에 3-5만원씩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두 공립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사립학교 학생들도 공립학교로 전학을 하여 한 학급에 학생이 갑자기 200-300명 정도되고, 수업도 온라인에다, 학생관리와 수업 진행, 시험채점 등 담임 한사람이 감당하기 어려운 업무라 서 학생 뿐만 아나라 교사도 현재 큰 어려움 중에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있는 저희 지교회 다음세대들을 보면, 마음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아이들이 양질의 기독교교육을 받을 수 있을까, 늘 기도하며 고민해 왔습니다. 저희가 시작하려는 학교에서는 책값이 학생 1인당 월 10만원이 필요합니다. 지금 지원하는 금액에 2배가 더 필요합니다. 형편이 어려워 점심식사도 학교 수돗물로 마시고 마는 이 열악한 환경의 학생들이 이 일을 어찌 감당할지 기도하는 중입니다. “교육이 사람을 변화시킨다.” 앞으로도 저희 사역이 진행되는 가운데,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저희 학교는 한국어로는 가칭, 기독국제학교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교사, 직원채용, 학교시설마련 등등 앞으로 결정할 일들이 많습니다만, 무엇보다 저희에게 하나님이 보내시는 한 학생에게 사랑과 모든 것을 집중하는 학교가 되도록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박재형, 김덕진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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