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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준비못한 나의모습이..
주일날. 조금이르게 눈을 떴건만...일어나지못하고 있었다. 9시가 됬나보다.. 문집사가 전화한것을보면.. 기다린다는말이 걸려서.. 늑장안부리는것이 최선인것만 같아서.. 1분만에 후딱 준비끝..... 아~~ 그냥 갈일이제....함시롱. 두분 차에 타시고.. 미아씨랑 효준이랑 귀여운 딸래미랑 태우고.. 미아씨하는말...분위기가 좋아졌다나?? 미아씨... 정말로 그날 분위기 괜찬았나요.. 얼마나 찔렸는지원. 문집사.. 전화좀 빨리주든지..  문찬주: 그러게.. 교회가야할 시간에 잠이나 자고 있으니.. 그꼴나지.. 담엔 일찍 전화하마.. 이건뭐!! 주일학생도 아니고.. 이게 뭡니까.. -[11/03-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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