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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조율(튜닝) 방법
① 베이직 튜닝
6번 현(낮은 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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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현은 가장 두껍고 낮은 사운드를 내는 현으로 전체 현을 튜닝하는데 기준이 되기 때문에 제일 먼저 튜닝을 합니다. 6번 현을 개방현(어떤 프렛도 잡지 않고 현만 튕기는 것)으로 튕겼을 때 낮은 E(미)음이 들려야 합니다. 혼자서 연주를 하실 때는 정확한 피치(음높이)의 낮은 E음으로 튜닝을 하지 않아도 연주할 수 있지만 밴드에서 다른 악기와 함께 연주할 때는 전체 악기를 같은 피치의 낮은 E음로 맞춰서 튜닝해야 합니다.
초보자의 경우, 피아노나 리코더, 하모니카의 낮은 E음과 비교해서 튜닝하세요.
5번 현(낮은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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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현 튜닝을 마친 후에 6번 현의 5번째 프렛(사진 참조)을 누르고 6번 현을 튕깁니다. 소리가 들립니까? (이때 들리는 음이 낮은 A(라)음이며 5번 현을 개방현으로 튕겼을 때 나는 음과 같은 음정입니다.) 이번에는 5번 현을 개방현으로 튕겨보세요. 그리고 이 두 음을 비교합니다. 두 음이 같아질 때까지 5번 현의 튜닝 손잡이를 조절합니다. 잘 안 된다고 실망하시지는 마세요. 기타를 많이 연주하다 보면 음정에 대한 감각이 발달하게 마련입니다.
4번 현(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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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현을 튜닝한 후, 5번 현의 5번째 프렛을 누르고 5번 현을 튕깁니다. 다음 4번 현을 개방현으로 튕깁니다. 이 두 음이 비교해서 같아질 때까지 4번 현의 튜닝 손잡이를 조절합니다. 같아졌으면 4번 현이 D(레)음으로 튜닝된 것입니다.
3번 현(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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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현을 튜닝한 후, 4번 현의 5번째 프렛을 누르고 4번 현을 튕깁니다. 다음 3번 현을 개방현으로 튕깁니다. 이 두 음이 비교해서 같아질 때까지 3번 현의 튜닝 손잡이를 조절합니다. 같아졌으면 3번 현이 G(솔)음으로 튜닝된 것입니다.
2번 현(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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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현을 튜닝한 후, 3번 현의 4번째 프렛을 누르고 3번 현을 튕깁니다. 다음 2번 현을 개방현으로 튕깁니다. 이 두 음이 비교해서 같아질 때까지 2번 현의 튜닝 손잡이를 조절합니다. 같아졌으면 2번 현이 B(시)음으로 튜닝된 것입니다.
1번 현(높은 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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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현을 튜닝한 후, 2번 현의 5번째 프렛을 누르고 2번 현을 튕깁니다. 다음 1번 현을 개방현으로 튕깁니다. 이 두 음이 비교해서 같아질 때까지 1번 현의 튜닝 손잡이를 조절합니다. 같아졌으면 1번 현이 높은 E(미) 음으로 튜닝된 것입니다.
이렇게 각 현을 튜닝하시고 전체적으로 화음이 맞는 지, 기본적인 코드로 체크하시면 되겠습니다.
아까도 말씀 드렸듯이 음 높이를 맞추는 것이 어렵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타를 연주하면 할수록 음감은 좋아지게 마련입니다. 튜닝을 하실 때 음 높이가 거의 같아질 때까지 튜닝 손잡이를 천천히 돌리면서 음의 변화를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2번 현을 감으실 때는 끊어지기 쉽기 때문에 가능한 조심해서 튜닝하셔야 합니다.
② 하모닉스 튜닝
하모닉스 튜닝은 각 현의 5번 7번 프렛(쇠)을 이용한 하모닉스음을 이용해서 튜닝하는 방법입니다. 하모닉스음이란 왼손 집게 손가락으로 가볍게 프렛(쇠) 위를 누르고 현을 튕기면 종소리와 비슷한 음이 나는데 기타의 5, 7, 12 프렛에서 잘 나타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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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은 타브(Tab) 악보입니다. 가로 6개의 선은 기타의 각 현을 의미하고 각 선 위에 숫자는 기타 프렛을 의미합니다. 1번 현의 “0”은 개방현으로 연주하라는 의미, “1”은 1번째 프렛, “3”은 3번째 프렛을 눌러서 연주하라는 의미입니다. 순서는 왼쪽에서 오른쪽 순으로 연주하시면 됩니다.
6번 현(낮은 E)
베이직 튜닝과 마찬가지로 초보자분들은 피아노, 리코더, 하모니카의 낮은 E음에 맞춰 6번 현을 튜닝하시면 됩니다.
5번 현(낮은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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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시면 숫자 주위에 마름모꼴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프렛(쇠)를 눌러서 연주하라는 의미, 다시 말하면 하모닉스로 연주하라는 의미입니다.
6번 현의 5번째 프렛을 하모닉스로 연주한 후, 5번 현의 7번째 프렛을 하모닉스로 연주해서 두 음이 동일한 음정이 될 때까지 5번 현을 튜닝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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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현(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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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현을 튜닝한 후 5번 현의 5번째 프렛을 하모닉스로 연주하고 4번 현의 7번째 프렛을 하모닉스로 연주한 뒤 두 음이 동일한 음정이 될 때까지 4번 현을 튜닝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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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현(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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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4번 현의 5번째 프렛을 하모닉스로 연주한 후, 3번 현의 7번째 프렛을 하모닉스로 연주하여 두 음의 음정이 같아질 때까지 3번 현을 튜닝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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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현(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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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현을 튜닝하기 위해 3번 현의 5번째 프렛을 하모닉스로 연주하지는 않습니다. 그림과 같이 6번 현의 7번째 프렛을 하모닉스로 연주하고 2번현을 개방현으로 연주했을 때 두 음의 음정이 같아질 때까지 2번 현을 튜닝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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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현(높은 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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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5번 현의 7번째 프렛을 하모닉스로 연주하고 1번 현을 개방현으로 연주했을 때 두 음의 음정이 같아질 때까지 1번 현을 튜닝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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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현을 위와 같은 방식으로 튜닝한 후, 다시 6~3번 현을 튜닝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2~1번 현을 튜닝합니다. 이렇게 튜닝함으로써 좀더 정확한 음정으로 튜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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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닉스를 이용한 튜닝 순서를 다음과 같이 타브 악보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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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튜닝기를 이용하는 방법
요즘은 전자 튜닝기의 가격이 많이 사졌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튜닝기를 사용하시면서 동시에 청음에 의지하여 튜닝을 연습하는 것도 초보자분들에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시중에 나오는 튜닝기는 지시계가 바늘로 된 아날로그 튜닝기와 숫자로 나타나는 디지털 튜닝기로 구분됩니다. 물론 가격이 약간 차이가 나지만 쓰시기 편한 것으로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전자 튜닝기는 튜닝 방법에 의해 기타의 6번 현을 스탠다드 피치로만 맞춰서 튜닝할 수 있는 튜닝기와 스탠다드 피치는 물론 어떤 음정으로도 튜닝할 수 있는 크로매틱 튜닝기(chromatic tuners), 이렇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물론 크로매틱 튜닝기가 쓰임상 여러 가지 이점이 있기는 하지만 가격이 다소 비싼 편입니다.
스탠다드 튜닝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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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 드렸듯이 일반적인 스탠다드 튜닝기는 스탠다드 피치로만 튜닝할 수 있기 때문에 반음을 낮추거나 높여서 튜닝하기가 초보자들로서는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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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매틱 튜닝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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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매틱 튜닝기는 반음을 낮추거나 높이거나 어떤 음정으로든 튜닝할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아무런 어려움없이 음정을 조정하여 튜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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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A#/Bb |
B |
C |
C#/Db |
D |
D#/Eb |
E |
F |
F#/Gb |
G |
G#/A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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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매틱 튜닝기의 음정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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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튜닝기를 사용하시든지 튜닝을 할 때는 현을 최대한 느슨하게 풀어서 맞추고자 하는 음까지 높여가는 방법을 사용하는 게 훨씬 수월합니다. |
기타 튜닝하는 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