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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사죄의말씀 올립니다.
삼가 사죄(謝罪)의 말씀 올립니다. 오랫동안 근신(勤愼)했으며, 사죄(謝罪)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구차한 변명(辨明)의 글을 몇 자 필(筆)하겠습니다. 제가 몇 해 전에 조그마한 사업체를 경영하다가 정리(整理-폐업)하고서 마음의 방황(彷徨)을 많이 했습니다. 소위 말하는 우울증(憂鬱症)이었습니다. 병원에서 청소원(淸掃 員)으로 근무를 했었고 직업학교(職業學校)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단지에서 청소원으로 근무를 하던 중에 교회(敎會)에 나가게(다니게) 되었었습니다만, 카페에 황당한(荒唐) 글을 게재(揭載)했던 사유로 인하여, 제 스스로 부끄러움(가책)을 느껴서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아파트에서의 근무도 그만두었습니다. 굳이 제 자신이 스스로 그만두었노라고 자위(自慰)를 합니다만, 기실(其實)은 쫓겨난 것입니다. 근무태도가 불성실(不誠實)했던 건 아니고 동료직원과의 불화(不和) 때문이었는데, 그 역시 제 불찰(不察)이었으며 깊이 반성(反省)하여 후회(後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글도 잘(자주) 쓰지 않습니다. 다시 이전(以前-사업에 실패하고서 방황하던 때)의 상태로 회귀(回歸)해 버린 듯한, 심경(心境)입니다. 매우 경계(警戒-조심)하는 마음으로 몇 편의 글을 카페에 게재했습니다만, 이젠 그 역시 끝내겠습니다. 그동안 매우 감사(感謝)했으며 아울러서 대단히 죄 송(罪悚)했습니다. 비유(比喩)로 말씀 드리옵건대, 토끼들이노니는 평화로운 동산에, 여우가 뛰어들어서 훼방(毁謗)놀이를 했었다고나 할까요? 거듭 사죄(謝罪)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 하느님의 크신 은총(恩寵)안에, 무궁하신 발전을 기원(祈願-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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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사람
2012-05-0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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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늘 글을 통해서 나눠주시고 은혜를 끼쳐주셨던 모습이 너무도 좋았습니다. 비유의 말씀처럼 혼자만 알고 계세요 최소한 전 토끼가 아니 사실은 여우였어요 간혹 전 늑대도 보고 곰도 참새도 있고 꾀꼬리도 있고 그런곳인것 같아요 여긴 믿음안에서 모두가 한가족이지요 성도님께서 마음의 상처가 많아 보이시네요 제가 어떻게 해드리지 못함이 아쉽네요 근데 제가 어제 너무도 오랜만에 금요철야예배를 참석했는데 너무도 은혜가 넘치더라고요 매주 9시 지하교육관에서 있어요 찬양,기도,말씀,나눔,섬김이 있어보여요 존경하는 성도님! 저희 젊은 사람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되어주시고 늘 함께 삶을 나누는 믿음의 교재를 함께 나누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파트 경비 근무를 그만두셨다고 하셨는데 빠른 시일내에 정말로 성도님의 좋은 경험,기질을 살릴수 있는 그런 좋은 일이 주어졌으면 합니다 저도 최봉암성도님을 위해 함께 기도할께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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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2012-05-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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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암 성도님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좋은글 재밌는글 많이 올려주셔서 잘 읽고 있습니다. 간혹, 이곳 게시판의 성격상 신앙적인 측면에서 두어개의 글을 삭제하고 양해의 글을 올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일이 마음에 상처가 되셨다면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처럼 좋은글 많이 올려주시고 예배도 함께 드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최봉암성도님의 신앙과 건강, 그리고 우울증으로부터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주시고.. 계속해서 뵙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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